방사청, 한국성장금융·국기연과 ‘방위산업 혁신기업 IR’개최

산업·IT 입력 2023-06-28 16:27:43 수정 2023-06-28 16:29:4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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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위사업청]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유망한 방산기업 및 방산진출 희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IR)’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방사청이 방산 혁신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방산기술 혁신펀드의 운용사다.

 

본 행사에서는 사전 선정된 10개사가 기업현황, 미래전략, 성장가능성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기업들은 방사청 연구개발 육성지원 사업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거나,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로 선정됐다.

 

발표에 이어 방위산업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해 방산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모색하는 16개 민간 투자기관들이 발표기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발표기업들이 이에 대해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본 행사를 통해 민간 투자기관은 유망 투자처를 찾고, 각 기업은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선정된 10개사는 방사청 연구개발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 기타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고 한국성장금융 주관으로 사업성기술성경영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16개 민간 투자기관은 한국성장금융, BNK 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 한화자산운용,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 SK증권,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웰투시벤처투자, 오비트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나우아이비캐피탈, 경남벤처투자, 유일기술투자이다.

 

방사청은 혁신적 방산기업과 방산진출을 희망하는 첨단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산기술 혁신펀드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1,200억원을 조성하고 투자 중에 있다. 번 행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민간자본의 자율적 방산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방위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방산기업의 자생적 혁신과 민수 첨단 벤처기업의 방산유입이 필요하며, 이들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의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계획한 5개사보다 많은 16개사의 민간 투자기관이 행사에 참여해 최근 방산에 대한 투자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이번 행사방산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확대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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