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위사업청과 ‘달리는 지휘소’ 양산 계약 체결…7,000억 규모
[사진=현대로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30일로, 금액은 7,073억5,410만원 규모다. 오는 2024년~2026년 중 납품 예정이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난해 ‘백호’로 명명된 K808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천막형 야전지휘소와 달리 이동하면서 전투를 지휘할 수 있어 ‘달리는 지휘소’라고 불린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최초양산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 방위사업청과 553억원 규모의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방사청은 오는 2029년까지 차륜형지휘소용 차량 600여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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