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서진희 씨

전국 입력 2023-06-06 08:59:29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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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최고의 영예…대통령상과 상금 수상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한 서진희씨. [사진=전주시]

[전주=박민홍 기자]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서진희 (40)씨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북 전주시는 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상여 나가는 대목’을 열창한 서진희 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장원자는 △농악부 김천농악단(국회의장상) △무용 명인부 김기석(국무총리상) △민요 명인부 김유리(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가야금병창부 명인부 이윤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기악부 최민석(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일반부 김도현(전주시장상) △판소리일반부 이세영(전라북도지사상) △시조부 박재우(문화방송사장상) △고법 일반부 강성준(전주시장상) △판소리 신인부 서병수(전주시장상) △고법 신인부 정은진(전주시장상) △활쏘기부 정수영(전라북도지사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날 진행된 학생대회에서는 △판소리부 유송은(교육부장관상) △농악부 평택오성중(대상문화재단이사장상) △관악부 이근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현악부 박고은(문체부장관상) △무용부 서민영(문체부장관상) △고법부 최재훈(문체부장관상) △민요부 이경민(전라북도지사상) △가야금병창부 김윤진(전라북도지사상) △시조 초등부 추시은(전라북도교육감상) △판소리초등부(고학년) 노규리(전라북도교육감상) △판소리초등부(저학년) 임사랑(전라북도교육감상) 학생이 장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1회 학생전국대회는 지난달 19일 무용 일반부 대회를 시작으로 이날 본선대회까지 총 18일간 국립무형유산원을 비롯해 전주대사습청, 전주향교, 천양정, 전주시청 강당 등에서 치러졌다.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악계의 큰 기둥으로서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 대사습놀이는 마무리되었지만 이후로 마당창극 상설공연과 판소리 완창 무대와 같은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전주시를 방문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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