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체 설문조사 결과 공개…“올 여름 휴가는 가까운 곳으로”

산업·IT 입력 2023-04-24 09:37:42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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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329일부터 4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 52%)여름 성수기(7~8)에는 여행 비용이 비싸서해당 시기를 선택했다고 답변했으며 해당 시기가 여행에 적합한 시기라서(75, 27%)’ 회사학교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68, 2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는 67%449명이 중단거리 지역을 선택했으며 24% 163명이 국내 지역을, 9% 61명이 장거리 지역을 선택했다.

 

중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도쿄오사카 등)31% 14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등)14% 64명으로 2, 대양주(사이판)와 베트남(다낭하노이호찌민 등)이 각각 14% 6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여행은 제주도가 77% 125명으로 1, 장거리 여행에서는 유럽(런던파리로마 등)57% 36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또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69%464명은 ‘3~6일의 단기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변했으며, 10명 중 9명이 여행사와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1인당 예상 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국내 여행 30~50만원, 단거리 여행 50~70만원, 중거리 여행 70~100만원, 장거리 여행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평수기에도 주말이나 연차를 활용해 3일 이내의 단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이제는 연중내내 틈새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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