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委 "희생자‧유족 5,688명 추가"

전국 입력 2023-04-02 06:27:23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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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희생자·유족 10만 8,881명에 대한 복지 안내 등 후속조치 만전

제주 4.3 평화공원.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제31차 회의를 열어 심의한 결과, 5,688명(희생자 78명, 유족 5,610명)을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

 

이번 추가 결정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2021년 1월~6월30일)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은 총 10만 8,881명(희생자 14,738, 유족 94,143)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 올해 4‧3추념식 전에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행방불명 희생자인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고, 결정된 유족들에게는 유족결정통지서와 함께 4․3유족증 신청 및 항공·선박·주차료 감면 등 복지혜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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