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오륜마을 거북선 테마로드 조성
신정훈의원 "돈사 악취로 주민 피해 해결돼 다행"
27년까지 180억 투입 주민 교류공간, 영농실습장 등 조성
[사진=신정훈 의원]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 문평면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장군의 생가가 보존된 오룡지구 오륜마을이 청정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
15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에 따르면 최근 오륜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 대규모 축사가 철거되고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정비되는 등 주민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해당 사업지는 대규모 돈사가 위치해 있어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와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올 초에도 마을 주민의 업체 고발 등 마찰이 빚었다.
오륜마을은 2023 년부터 27년까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80억(국비 90억, 지방비 90억)이 투입돼,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교류공간, 귀농인 거주공간, 스마트팜 및 영농실습장, 나대용생가와 연계한 거북선 테마로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
공모사업 선정에 역할을 한 신정훈 의원은 "지역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윤병태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