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식 제일 많이 팔린 메뉴는 ‘떡갈비 김치볶음밥’이 최고 인기

전국 입력 2023-03-13 13:00:59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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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족 단위 여행 및 출발 시간대 영향 기내식 최다 판매 노선

지속적인 메뉴 개발 및 연구 통해 기내식 고객 만족도 향상 계획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기내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어부산]

[부산=김정옥 기자]에어부산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내식 메뉴를 전면 개편한 가운데 전체 국제선 노선 중 방콕 노선에서 기내식 판매가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월까지의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방콕 노선이 전체 판매량 중 3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기내식 주문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방콕 노선의 출발 시간이 오후 5시로 운항 중 식사 시간대가 겹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율이 높아 많은 기내식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판매율이 높은 노선은 나트랑, 타이베이 노선 순이었다.

 

시기적으로는 설 연휴가 있었던 14주 차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며 설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증가가 높은 기내식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기내식 메뉴별로는 떡갈비 김치볶음밥이 전체 판매량 중 약 30%를 차지하며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메뉴로 나타났다.

 

남녀노소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메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치킨너겟 오므라이스’, 3위는 햄치즈 샌드위치가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에어부산이 지역 로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신규 메뉴인 유가솜씨 닭갈비도 입소문을 타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주기적인 신규 메뉴 개발 및 연구를 통해 기내식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대폭 늘어나며 기내식에 대한 여행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탑승객 대상 기내식 만족도 조사 등 다방면으로 승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하여 기내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운항 중인 20개 국제선 중 운항 거리가 짧은 후쿠오카 등을 제외한 17개 노선에서 사전 주문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기내식은 출발일 기준 3일 전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들도 사전 주문 기내식 신청이 가능하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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