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동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3’ 참가…‘미래 전장’ 등 선보여

산업·IT 입력 2023-02-21 11:21:27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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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 ‘IDEX 2023’ 전시장 LIG넥스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LIG넥스원의 현궁이 탑재된 현대로템 HR-SHERPA 무인차량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UAE 아부다비ADNEC(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중동 시장에 맞춰 대공, 대함·대지, 미래전3개 구역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혁신적인 PGM솔루션과 미래 전장 및 무인화 제품 등을 선보인다.

 

대공 구역에는 천궁-II(M-SAM)’을 비롯하여 신궁, 해궁 등이 전시된다. 대함·대지 Zone에는 관람객들이 현궁발사 절차를 직접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미래전 Zone에는 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소형 정찰 타격 드론·안티 드론 체계 등 현대와 미래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첨단 제품군과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현대로템의 무인차량 HR-SHERPA(실제 크기의 1/6 Scale)현궁발사대를 탑재한 소형 모형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IDEX를 중심으로 UAE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고 기존 수출대상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해 공동 진행사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IDEXUAE에서 199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의 국제방산전시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 및 67개국 130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하는 등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29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전시로 LIG넥스원이 중동지역에서 K-방산을 알리는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산기업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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