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이관승 공동대표 등 당직자, 국립5·18 민주묘지 참배

전국 입력 2023-01-13 14:28:03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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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재선거 승리로 새 정치리더 전주발전 앞장설 터"

당직자들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시민토론회 개최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가 국립5·18 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문구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민생당]

[전주=유병철기자] 민생당의 이관승 공동대표(전북도당위원장 겸직)와 전북도당 당직자들이 지난 11일 오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김상휘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송인자 여성위원장, 김민이 여성부위원장, 김성배 조직위원장, 김수연 여성부위원장, 박순덕 여성부위원장, 김은경 여성산악회 회장, 남정수 도당감사, 김정민 운영위원, 조양덕 대변인을 비롯해 20여명이 동행했다.


민생당 지도부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민생당] 

아울러 전주을 재선거 승리로 원내진출을 노리는 민생당 전국 당직자 100여명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기 공동대표를 비롯 김영숙 전국여성위원장, 이진 (재)혁신과 미래연구원 상근이사, 임동순 사무총장, 박대우 광주시당위원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들은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시민토론회를 갖고 정부여당과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영숙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정책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가는 민생당의 역할이 필요하기에 호남은 민생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순 사무총장은 “모든 당력을 집중해서 반드시 전주을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박대우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금 호남은 커다란 태풍이 몰려오기 전의 고요한 바다와 같다”며, “43년 동안 지역독점으로 5·18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또다시 이념 논쟁으로 정치적이익을 헤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토론회를 마친 민생당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사상초유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 그야말로 경제는 물론 외교까지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기득권 정치집단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지금 국민은 어떤 존재인가, 민생은 어떤 상황인가,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민생당이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민생당 당직자들이 국립5·18 민주묘지의 이세종열사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민생당]

5·18묘역 전북출신 이세종열사 앞에선 이관승 공동대표를 비롯한 민생당 지도부 당직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오월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전주을 재선거에서 당선되어 새로운 정치리더로서 전주시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관승 공동대표는 “이대로는 안된다. 야당을 인정하지 않는 윤석렬정권은 헌정사상은 처음이다. 야권전체가 오만하고 무도한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 비록 원외정당이지만 민생당 45만원 당원과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가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영령의 묘비를 만지고 있다. [사진=민생당]

이 공동대표는 또한 “호남정신을 이어받은 민생당은 정부여당에 실망하고 계신 국민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전주시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민생복지, 청소년과 여성의 권익향상에 주력하겠다. 민생당 45만 만 당원과 이관승은 책임의 정치를 위해 전주을 재선거를 통해 승리할 것이며, 지조를 가진 전주시민들은 이관승을 지켜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관승 공동대표는 "전주을 재선거 출마는 민생당의 사활이 달린 문제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해 출마의사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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