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일본 도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 전개

전국 입력 2022-10-21 14:22:22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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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우시오다 쓰토무 도쿄도 부지사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사항 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의미와 유치과정을 소개하고 일본의 적극적 지지 요청

박형준 부산시장(좌측)과 우시오다 쓰토무 도쿄도 부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부산시]

[부산=김정옥 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0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 등을 위한 일본 순방의 첫 번째 도시로 도쿄를 방문해 우시오다 쓰토무 도쿄도 부지사와 면담하고

주일한국대사관 주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리셉션에 참석했다.

 

21일 도쿄에 도착한 박 시장은 우시오다 쓰토무 도쿄도 부지사를 만나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우시오다 도쿄도 부지사는 박 시장의 지지 요청에 지난
15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개최된 BTS의 콘서트를 언급하며, 경찰·소방과의 연계가 잘 이루어

진 성공적인 콘서트로 이 콘서트를 계기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의 유치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실히 어필했다고 시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박 시장과 우시오다 부지사는
2022년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도시브랜드, 도시개발, 영화제, 음악제, 부산~하네다 공항 직항로 노선 개설 등 부산과 도쿄

의 공통된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이 자리에서 상호연대를 통한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앞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이어 박 시장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리셉션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유치교섭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교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본 정부, 국회, 경제계, 언론 및 주일본 대한민국 겸임 대사 등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모리 요시로 전 총리,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 등 지한파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행사는 윤덕민 주일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시장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지지 특별 프리젠테이션(PT), 오사카시 국제박람회추진국 관계자 프리젠테이션(PT), 참석자 스탠딩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일관계의 중요성과 활발한 양국 간의 교류 협력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의미, 부산의 메가 트 개최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일본 측의 우호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번영과 환경보호라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는 점과 박람회 개최 시 부산-오사카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양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집중 설명했다.

프리젠테이션 후 이어진 스탠딩 만찬은 세계박람회라는 양국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모리 전 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스탠딩 만찬에서는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연계성을 찾는 등 우호적인 의견들이 나눴다.

 요미우리, 산케이 등 유력 언론도 참석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유치과정을 일본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 시장은 모리 요시로 전 총리와의 면담에서 그간 한일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모리 총리는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또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의 면담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과거 한일의원들끼리 스포츠를 함께 즐겼던 추억을 회상하며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교섭과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석을 위해 23일까지 일본 3개 도시(도쿄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를 순방하고 있다.

순방 두 번째 21일에는 도시인 오사카에서 오사카부() 지사, 오사카시장 등을 만나 세계박람회 유치 자문을 얻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2일에는 후쿠오카현으로 이동해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시도현 지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kjo571003.navw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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