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특별기획] 막히는 길, 하늘로…"1인 비행체 시대 온다"

산업·IT 입력 2022-10-12 20:55:03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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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출·퇴근길 교통 체증으로 답답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2025년에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이른바 '에어택시'로 불리는 비행체를 타고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기업들이 하늘을 나는 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이란 수직 이·착륙하는 전기동력 비행체에 사람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 체계로 일명 '에어택시'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UAM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난해 7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5,0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서는 UAM이 스마트 시티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KT는 국내 최초로 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에 UAM 전용 5G 항공망을 구축했습니다.

기존 평면 기반 대신 3차원 커버리지가 적용됐고, 높은 고도에서도 안정적인 5G 통신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싱크] KT 관계자

"내년부터는 UAM 전용 항공망에 위성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UAM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교통 체증 없이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의 일상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2019년부터 UAM 사업화 준비를 시작한 SK텔레콤은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SKT를 비롯한 'K-UAM' 컨소시엄은 제주도 시범사업을 통해 UAM 운항 기반을 쌓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3년 뒤인 2025년까지 차질없이 UAM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UAM.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분위깁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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