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문화제전위, 31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선정

전국 입력 2022-09-15 20:33:25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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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시상식

소충 사선문화상 수상자들, 좌측부터 이항증, 최완규, 박명성(위), 박승준, 김성, 김윤자(중간), 안승일, 이오순, 임인규. [사진=사선문화제제전위]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15일 2022년도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의 주인공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용의 증손 이항증(83)씨다.


특별상에는 최완규(67) 전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을 문화예술상에는 박명성(59) ㈜신시컴퍼니 예술총감독을, 언론인상은 박승준(68) 아주경제 논설고문을 선정했다.


모범공직은 김성(63) 장흥군수를 선정했고, 교육은 김윤자(72) 전 전주아중중학교 교장을, 농업은 안승일(68)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을 선정했다.


경제는 이오순(68) 농업회사법인 이삭 대표이사를 향토봉사는 임인규(67) 전주농업협동조합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국민관광지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주요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 수상자 이항증씨는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용 선생의 증손으로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후손으로서 보물 182호 임청각과 독립운동사 자료를 보존하는 등 독립운동 유공자 발굴에 헌신했다.


특별상의 최완규씨는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국의 문화재 조사기관 등에 주요 인재를 배출했으며 백제문화의 세계유산 등재와 익산고도 육성에 헌신하는 등 한국 문화역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박명성씨는 1987년 극단 신시 창립단원으로서 국내 뮤지컬 공연 발전에 헌신했으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 총감독 약임 등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했다.


언론 부문 박승준씨는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한 박사로서 한중수교 30년에 헌신했고 조선일보 북중 전략문제 연구소장 역임 등 중국 전문기자로서 국제 언론발전에 앞장섰다.


모범공직 분야 김성은씨는 장흥군수로서 지방자치와 군정 발전에 앞장섰고 장흥 물축제 등으로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발전에 지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업 분야 안승일씨는 농협 한우낙농사업단장과 축산 발전기금 사무총장, 목우촌 전무이사 등 농업 발전에 헌신했으며 국민건강 증진과 축산환경 문제 개선 등 농축산 발전에 앞장섰다.


경제 부문 이오순씨는 이삭법인을 설립, 고용창출과 친환경 퇴비 생산 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전북애향운동 임원으로 지역발전에도 공헌했다.


향토봉사 부문 임인규씨는 전주농업협동조합장으로 30년 재직기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고, 조합원들에게 전국 최초로 농민연금 지급과 농민훈장 수여 등에 공로를 인정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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