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송도에 제2캠퍼스…"초격차 완성"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제2바이오캠퍼스를 짓고, 세계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합니다.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는 오늘(18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존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7,000㎡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부지는 현재 사용 중인 송도 5공구 제1바이오캠퍼스보다 30% 가량 큰 규모입니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대지 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송도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새로 짓고, 기존 송도 5공구 제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한다는 전략입니다. 총 사업비는 7조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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