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대로변 입지 흥행…'폴스타인 논현' 주목

부동산 입력 2022-05-31 09:36:56 설석용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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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인 논현' 투시도. [사진=더블유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 강남권 '대로변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상품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변에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삼성동 위레벤646' 은 8가구 모집에 576건이 접수돼, 평균 7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해 4월 강남대로변에 공급된 오피스텔 '루카 831'은 337실 모집에 4,092명이 청약을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변에 건립되는 오피스텔 '더 갤러리 832' 펜트하우스 타입은 100억 원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 3월 청담사거리에서 분양한 '레이어 청담' 역시 분양 개시 후 단기간 내 완판에 성공했다.


강남 대로변에 위치한 주거시설은 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노블리81' 오피스텔 전용 49.69㎡ 타입은 지난해 11월 12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5월 거래된 10억3,500만 원보다 2억1,500만 원 상승했다.


아울러 언주로와 인접해 있는 논현동 소재 '논현로얄팰리스' 오피스텔 전용 206.99㎡ 타입 역시 지난해 8월 19억 원에 거래되던 것이 2개월 뒤 8억5,000만 원 오른 27억5,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로변에 공급되는 주거상품은 높은 가시성과 시인성을 앞세워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고, 인근에 형성돼 있는 각종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최근 강남권 분양시장에서 대로변 주거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대로변 입지 새롭게 들어서는 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블유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폴스타인 논현'을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9층, 오피스텔 전용 37~142㎡ 총 9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99실 이하의 오피스텔로, 전매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폴스타인 논현'은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인접한 강남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학동로·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봉은사로 이용 시 강남역·삼성역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남부순환로와 성수대교 접근성이 우수하며, 반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9호선 언주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7호선 학동역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한편, '폴스타인 논현'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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