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IB확대 서귀포 '미래교육특구' 추진"

전국 입력 2022-05-22 06:41:29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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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후보 서귀포서 출정식…"미래교육 중심될 절호 기회"

이석문 교육감 후보. [자료사진=제주도교육청]

[[서귀포=금용훈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1 오후 5시 서귀포시 동홍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 겸 유세에서 "표선을 시작으로 성산과 남원, 서귀포시 동지역, 대정과 안덕 등에 IB학교를 확대하면서, 서귀포시를 '미래 교육 특구'로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이석문 후보에 앞서
3명의 지지연설이 있었다. 김성도 전 서귀포4.3유족회장과 강세진 전 서귀포고 학생회장, 박옥희 서귀중앙초운영위원장이 이석문 후보를 지원했다.


지지연설 후 유세차에 오른 이석문 후보는 "
교육감이라면 지역 균형 발전에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 소수의 사람만이 누리는 학교의 서열화, 지역의 서열화를 넘어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
지난 8년 동안 모든 아이들과 지역, 학교를 위한 정책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뤘다"며 "그 결과 서귀포 지역 학생들이 제주시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있으며,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선택해서 다녀도 충분히 대학을 잘가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
학교를 서열화하고 지역을 서열화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며 "산남 교육과 산북 교육이 즐겁게 어우러지는 진정한 학교 균형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이 있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독서 교육과 예술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제주시 '별이 내리는 숲'과 같은 어린이 도서관을 서귀포시에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면서, 서귀포의 학교들을 아이들이 선택해서 가는 더 좋은 학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
앞으로 제주는 IB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IB가 섣부르다고 한다면 이건 미래로 가는 길을 멈추고 과거로 가자는 것과 같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야 되겠나"라며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는 IB를 더욱 확대하며 찬란한 미래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는 "
서귀포에서부터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며 "61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히며, "교육을 바꾸며 모두 함께 '미래교육지킴이'가 되어달라"며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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