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출세 위해 고향도 숨기는 한덕수, 호남 총리 자격있나?"

전국 입력 2022-04-05 09:18:07 신홍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DJ 대통령 당후 전북 출신 밝히는 팩스 뒤늦게 언론사에 보내기도"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 MB 정부 美대사 시절 서거 때 찾지 않아"

정준호 광주시장 예비후보. [사진=캠프]

[광주=신홍관 기자] 정준호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 "호남 총리의 자격을 갖췄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4일 배포한 자료에서 "한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출세형 무연고자일 뿐이다"라면서 "프로필은 넘쳐나나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인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호남 출신임을 숨기고 활동하다가 당선된 후에는 언론에 전북사람임을 밝히는 팩스를 보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며 꼬집고 "사실이라면 필요에 따라 고향도 숨기는 태도에 분노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호 예비후보는 "자신을 총리로 발탁해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불참만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렸다는 낙인이 찍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의리가 과연 한덕수에게 존재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 예비후보는 "무늬만 호남일 뿐 출세하기 위해 영혼도 흥정하고 있는 것 같다. 권력 불나방처럼 이리저리 붙어서 기생하는 모습에 자괴감이 느껴진다"고 혹평을 이어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hknew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