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지방흡입 시술, 교정효과가 적다면 ‘과소 흡입’ 의심

S생활 입력 2022-03-31 15:05:22 수정 2022-03-31 15:59:54 정의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봄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며, 지방흡입을 통해 몸매라인을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복부 지방흡입수술 후 묘하게 달라진 배꼽 모양에 고민을 하는 사람, 지방을 너무 적게 제거해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등 지방흡입 후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전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고 정확한 의료기관에서 비만치료에 나서야할 필요가 있다.


먼저 복부 지방흡입수술 후 묘하게 달라진 배꼽 모양은 두가지로 나뉜다. 배꼽이 처지거나 푹 꺼지는 등 ‘우는 배꼽’으로 변한 사례가 여기에 속하는데 지방을 너무 적게 뽑은 ‘과소흡입’이 문제라면 배꼽이 처져 보일 수 있고, 반면 과욕을 부려 과다흡입에 나선 경우 배꼽이 푹 꺼져 보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시술이 필요하다.. 배꼽 모양 변화는 거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스트로크’가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스트로크란 시술 부위에 캐뉼라를 넣고 전후 좌우로 움직이는 반복동작을 의미하는데 이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달려 있다.


또한 지방을 적게 흡입한 경우 이를 지방 과소흡입이라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팔뚝 허벅지 보다 복부 지방흡입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복부는 신체 다른 부위보다 군살과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있고 수술 시 누워 있는 상태에서 서있는 자세에서의 복부 형태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과소 지방흡입이 문제일 경우 덜 뺀 만큼 지방을 추가로 더 제거하면 된다. 이때는 미니지방흡입이나 지방추출주사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