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풀무원 대표 "식물성 지향 중심 지속가능식품 사업 강화"

산업·IT 입력 2022-03-30 17:59:04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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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주총 개최…지속가능식품 중심 ESG 경영 다짐

[사진=풀무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전통적 식품기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하겠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30일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효율 대표는 "올해 전략의 방향성을 사업에서는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기업 운영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중심축으로 삼아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미래지향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총은 풀무원의 15번째 주총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1부 의안심사는 현장에서 진행된 의안심사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했다의안심사에선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정관 일부 변경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총 7건에 대한 의안상정 및 승인 등이 이뤄졌다.
 

의안심사 종료 후에는 온라인 주총 신청 시 접수 받은 주주 관심 주제를 선정해 사전 제작한 답변 영상을 방영하고주총 진행 시 실시간 댓글로 접수 받은 주주 질문에 대해서는 경영진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열린 소통'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영상은 이효율 대표이상부 전략경영원장 등 주요 경영진뿐 아니라 풀무원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출연해 올해 주총 컨셉인 ‘NEXT’를 주제로 풀무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NEXT N(Number, 재무성과), E(ESG), X(Digital Transformation), T(To the next level, 풀무원의 향후 전략)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풀무원 ESG 위원회 위원장인 조화준 사외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기업 내면의 실상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 대부분인데 반해 풀무원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모든 조직원들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써 좋은 성과를 창출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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