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1년 전략적 투자유치 역대 최대…18개 기업, 3조 5,750억원 투자, 6,081명 고용

전국 입력 2021-12-28 19:59:50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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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실적, 전년대비 투자규모 4배 이상 예년의 16배 이상 성과

강원(원주)복합혁신센터 조감도(왼쪽), 어린이(가족) 체험형 복합미술관 조감도(오른쪽)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18개 기업, 3조 5,750억원, 6,081명의 고용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투자규모 4배 이상, 예년의 16배 이상 성과다.
 

투자유치 주요 성과는 주식회사 에스에스모터스와 주식회사 새서울레저 2026년까지 ▲인제군 남면 정자리 일원 부지 432만 1,558㎡(약 131만 평)에 6,500억원 투자 ▲숙박시설(호텔, 스파, 콘도)체육시설(골프, 스키), 상가시설 등 사계절형 종합 휴양리조트 조성을 통해 생산유발 1조 4,000억원, 고용유발 6,800명, 사업장 내 6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된 태백 교정시설은 2027년까지 ▲태백시 황지동 산6 일원 부지 44만 4,187㎡, 1,903억원 투자, 2,000명 인구유입 효과와 4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주식회사 이조는 2023년까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산 100 일원 부지 23만 5,369㎡(7만 1,199평), 4,100억원 투자하는 대규모 온천 개발사업으로 ▲총 724객실 한옥호텔, 한옥리조트, 저잣거리 및 현대식 콘도미니엄 등 생산유발 1,896억원, 부가가치 1,032억원, 사업장 내 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이 외 
주식회사 이랜드파크 2029년까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71-60 일원 부지 849,114㎡에 8,843억원 투자 알프스 테마의 설악밸리 관광단지 사업 ▲㈜알에프바이오와 ㈜예인코스메틱은 원주기업도시에 총 596억원을 투자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고,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화장품 제조기업인 ㈜예인코스메틱은 196억원을 투자,  80여명의 지역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고성능 서버 제조 전문기업인 엘텍코리아(주)는 2023년까지 ▲평창 내 사업장에 300여명의 인재고용과 3600억원 규모의 특화 데이테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MPS코리아는 2022년까지 총 11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이전한다.  


특히 LS전선은 오는 2023년 말까지 총 1202억원을 투자해 송정일반산업단지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4공장과 172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를 건설한다. 시설이 준공되면 1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0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포함한 세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마스크 등 위생용품 전문 생산업체 ㈜보람씨앤에치는 2024년까지 총 209억원을 투자해 동해자유무역지역 부지 내에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이전한고 16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요거트 전문기업 ㈜요즘은 총 149억원을 투자해 단지 내 1만 729㎡ 부지에 2023년까지 본사, 공장, 연구소를 모두 이전한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휴온스메디케어는 2024년까지 총 407억원을 투자해 본사,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원주기업도시로 전수 이전하고 217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2021년까지 조성이 완료 운영 중인 산업단지는 65개소 1만 9,000 ㎡(국가 1, 일반 17, 도시첨단 4, 농공 43)로 입주 가능 용지 1만 2,200㎡의 95%인 1만 1,600 ㎡가 분양 완료돼 공장 설립 및 가동 중이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내년에도 기업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방위적 투자유치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 중심지, 강원 투자시대를 실현하고, 기업유치 성과 제고를 통해 강원경제가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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