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KT와 손잡고 물류센터 소방안전 강화한다

산업·IT 입력 2021-12-24 10:34:07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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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사진=쿠팡]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쿠팡이 지난 23일 물류센터의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KT와 업무 협력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과 KT는 지난 23일 열린 '물류센터 소방안전을 위한 쿠팡-KT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소방안전 분야에서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쿠팡의 각 물류센터에 설치돼 있는 화재수신기 정보를 원격으로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쿠팡은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KT의 소방 DX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KT의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소방시설 현황, 화재감지 등에 관한 정보를 건물 소방 담당자에게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본사에서도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예방 대책 수립과 함께 각 물류센터 별로 최적화된 소방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부사장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화재 감지 및 진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접목에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소방안전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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