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호실적…4분기에도 이어질 것”

증권 입력 2021-10-27 08:38:0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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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양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3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모더나 DP매출이 반영되며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07억원과 1,6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1%, 196.3% 증가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며, 3분기 공장 가동률은 1,2공장(100%), 3공장은 거의 풀가동이었다“3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시장의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은 벌써부터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4공장의 건설 진척률은 약 1/3정도로 2022년 말 부분 가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주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5개 이상의 고객사와 30개 이상의 제품을 대상으로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4공장의 선 수주가 시장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의 주가도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DS설비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모더나 백신 DP생산에 대한 GMP 승인을 받고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다.

 

오 연구원은 “mRNA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은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일정과 계획이 공개된다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모더나 DP매출도 반영되며,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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