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수원사업장서 또 코로나…2명 확진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R5 건물 A타워17층 직원의 의심증상이 먼저 발현됐고, B타워 9층 직원은 확진자 접촉으로 추가 확진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R5 건물 A타워와 B타워를 오늘 하루간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오는 28일까지 3일간 폐쇄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현장을 찾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이달 초에도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R5 건물에서 확진자가 먼저 나왔고,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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