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올 상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오비맥주의 '카스'가 1위에 올랐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의 점유율은 38%로, 2위인 하이트진로의 ‘테라’(18%)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카스의 선전에 힘입어 오비맥주는 전체 가정용 맥주 제품을 합한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점유율 53%로, 1위를 지켰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주류업계에서 가정 시장의 중요도는 이전 보다 크게 올라간 상황입니다.
업계는 맥주의 가정용 대 유흥·외식시장 비율이 과거 6대 4에서 최근 7대 3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