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로 인한 환경파괴,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으로 해결 가능해

S생활 입력 2021-07-06 14:17:57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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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카코리아]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 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의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Electronic Nicotine Delivery System, ENDS)이 이런 문제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년 평균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약 5894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국 화재 121100건 중 약 15%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담배꽁초는 하루에 1,200만 개비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버려진 담배꽁초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하루 최대 0.7톤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담배꽁초가 미치는 환경적 영향이 상당하지만 흡연 시 발생하는 담배꽁초는 흡연율이 줄어들지 않는 이상 발생량의 감소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반면 ENDS 그중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담배꽁초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연소 방식의 일반 담배와 달리 액상형 전자담배는 흡연 과정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국내 브랜드 ㈜하카코리아의 하카 시그니처 등의 제품들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꽁초가 발생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하카 시그니처는 POD을 교체하는 방식의 ENDS로 일반 담배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담배 꽁초가 발생하지 않는다. 액상을 기화시켜 증기를 흡입하고 그 과정에서 전자식으로 니코틴을 전달받기에 담배 꽁초로 인한 환경 오염 우려가 없고 일반 담배의 주요 위해 요인이 되는 연소 과정이 없는 니코틴 대체제다.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은 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일부, 또는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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