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구입자 40%는 임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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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에서 주택을 구입한 10명 중 4명은 실거주 목적이 아닌 남에게 임대하려고 집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집을 산 45만5,930명 중 41.9%(19만1,058명)가 ‘임대를 하려고 집을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시에 제출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이 시기 서울에서 집을 산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 430명 중 76.2%(328명)가 임대 목적으로 집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주택 구매자 1만1,914명 중 59.8%(7,122명)도 자금조달계획서에 주택 구입 목적을 ‘임대용’이라고 밝혔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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