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에서의 척추전방전위증 비수술 치료 방법은?

S경제 입력 2020-09-02 14:57:11 뉴스편집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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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한솔 원장 /강남모커리한방병원 제공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주변 특히 척추 후방에 있는 후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되어 척추 뼈를 붙잡고 있는 힘이 약해지면서 위아래 척추 뼈가 앞뒤로 밀려나가 생기는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특히 척추전방전위증은 질환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이에 대한 오해가 많은 질환이다. 가장  오해가 밀려나간 척추 뼈는 계속해서 밀려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밀려나간 척추 뼈는  없이 밀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1-2단계 정도 밀려나간 상태에서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문제는 통증이다. 전방전위증이 생기면 신경이 눌려 허리가 아프고 다리, 엉덩이 등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통증이 밀려나간 척추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통증은 특히 하지방사통은 뼈가 밀려나가서 생긴 것이라기보다는 전방전위증에 동반되는 퇴행성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척추전방전위증 치료는 동반되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MRI 검사와 환자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비교, 확인해 허리통증이나 다리저림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이러한 척추전방전위증 치료와 관련하여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선호 받고 있다. 한방병원에서는 약침, 추나요법, 한약 등의 한방 복합치료를 통해 퇴행되어 약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시키고, 밀려나간 척추 뼈를 지지해주고 지탱할  있도록 척추 주변의 퇴행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한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단기간의 통증 완화, 결과물만 해결하는 치료가 아닌 근육과 인대의 기능 회복을 통하여 통증을 제거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도움을 준다.

 

박한솔 강남 모커리 한방병원 원장은 "전방전위증 치료와 더불어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법 등이 생활화될  있도록 교육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척추전방전위증 한방병원 치료는 통증을 없애는 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근육이나 인대 기능 자체를 회복시키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적인 호전 상태를 유지하는  도움이 된다" 말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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