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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단, 아시아나 자구계획 거부… “오너 일가, 아무런 희생 없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다.채권단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채권단은 “이 자구계획에 따라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채권단의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산은은 채권단 회의 ..

      금융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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