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 편의점 최초 노조 설립…“업계 전반 영향 미칠 듯”

[앵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업계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노조 측은 어제 사측에 설립 통보 공문을 보냈고, 2~3주 뒤 단체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GF 노조 출범은 업계에도 영향을 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업계 최초로 노조가 생겼습니다.지난 12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BGF리테일지부는 설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노조는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지부운영규정을 만들고, 김복진 지부장 등 임원을 선출..

산업·IT2024-06-14

“그냥 따서 마시면 돼”…유통가, 하이볼 ‘RTD 캔’ 각축전

[앵커]위스키나 보드카같은 도수 높은 술에 음료와 과일 등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자리 잡으며 시중 술집에서 하이볼이 유행한지 오래죠.요즘은 하이볼을 캔에 담은 레디투드링크 술, 줄여서 RTD 하이볼로 부르는 제품들도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RTD 하이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한데요, 이 술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이혜란 기자가 전합니다.[기자]맥주와 소주. 과거에는 편의점이나 마트 냉장 쇼케이스를 이 술들이 가득 채우곤 했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 한 잔을 먹어도..

산업·IT2024-05-29

CU,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참여…“韓 문화 전파”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BGF리테일 CU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4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FF)’에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올해로 27회를 맞은 국내 최대 국제 문화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광장 및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총 70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여해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각 국의 전통 음식, 의상 및 공예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산업·IT2024-05-22

“피자 먹고 비트코인 받아요”…편의점업계, 재테크족 공략

[앵커]편의점과 비트코인,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느껴지는데요. 최근 편의점 업계가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계한 이벤트를 잇달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금도 20~30세대가 주 소비층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테크족을 공략하는 편의점업계, 이혜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2009년 처음 탄생한 비트코인.이듬해 5월 22일, 피자 두 판을 구매하는 데 사용되며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으로 처음 쓰이게 됩니다. 이후 5월 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불리게 되는데요.다가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

산업·IT2024-05-20

"알뜰택배가 바다 건너갑니다" CU 알뜰택배, 섬↔내륙 양방향 해운 서비스 오픈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CU가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전국 14개의 섬 지역까지 확대하는 ‘해운 알뜰택배’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내륙 혹은 제주 각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알뜰택배의 범위를 대폭 늘리는 것으로, 편의점 점포 간 택배를 내륙과 도서지역 양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이로써 제주도를 비롯한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 사량도 등 14개의 섬에 위치한 650개 CU 점포에서 내륙 지역과 알뜰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CUP..

산업·IT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