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2만원가량 '절약'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모습.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한 단계 내려간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8,200∼14만4,100원이다. 이달 기준 2만1,000∼16만1,000원에서 다소 내리는 것.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3,000∼12만5,800원에서 2만600∼11만4,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유류할증료 하락은 싱가포르 항공유 등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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