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허영인 SPC 회장 체포

산업·IT 입력 2024-04-02 09:58:53 수정 2024-04-02 10:55:39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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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민주노총에서 탈퇴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했다.

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18일, 19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 받았지만,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같은 달 25일 검찰청에 비공개 출석해서도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됐다. 
전날 조사 역시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일 강제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노조 탈퇴 강요 등 지시가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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