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8일 이사회서 홍콩 ELS 배상 논의"

금융 입력 2024-03-22 10:12:08 수정 2024-03-22 10:20:49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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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8일 이사회서 논의"…하나 "27일 이사회서 논의"

KB국민 "전수조사 중…조속히 논의할 것"

우리 "오늘 이사회서 ELS 자율배상 논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는 28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ELS 관련 자율 배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ELS 관련 자율 배상 논의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재 판매된 ELS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상 관련 절차를 조속히 논의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어제(21일) 공식적으로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에 대한 논의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오늘(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 안건을 부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자율 배상 기준안 발표 직후 이사회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공유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별도 공식 발표 없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콩H지수 ELS 판매 규모는 KB국민은행이 8조원 이상으로 전체 은행권 판매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은 2조원대, SC제일은행은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주와 다음 주가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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