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LIG넥스원과 함대공유도탄 체계개발 계약 체결…KDDX에 탑재

산업·IT 입력 2024-03-15 09:31:0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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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G넥스원]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14LIG넥스원과 함대공유도탄-체계개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3,306억 원이다.

 

함대공유도탄-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하는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를 확보함으로써 북한 항공기 및 순항유도탄 등의 증대되는 대공 위협으로부터 함정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은 미국산 이지스’(Aegis)에 버금가는 전투체계를 국내 연구개발하여 탑재하는 첫 한국형 미니 이지스함이다. 탑재되는 유도무기도 국내 연구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함대공유도탄-는 국산화율 90% 이상을 목표로 적 대공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밀유도 및 탐색 기능에 최신 첨단 혁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많은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함대공유도탄-체계개발 사업의 주관업체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 및 해군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석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군은 북한 대공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 선진국 수준의 함대공유도탄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방산업체가 독자적인 정밀유도무기 연구개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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