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대한양궁협회, ‘양궁 생활체육화’ 위해 초등수업 운영

산업·IT 입력 2024-02-29 17:43:36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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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지도인력 및 체험공간 부족·고가의 장비 문제로 생활체육 활성화 어려움

초등 양궁수업,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서 진행

한규형(왼쪽부터)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장철홍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이 초등 양궁수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인력 및 체험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협업해 초등 양궁수업 기초모델을 마련하고 교안 및 장비 개발에 나섰다.

현대제철 초등 양궁수업은 방과 후 늘봄교실 및 정규수업 시간에 은퇴선수 등 양궁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의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이 미래 양궁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남자양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올림픽 3회(2012 런던, 2016 리우, 2021 도쿄) 양궁 경기에서 연속으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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