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SK와 헤어질 결심? … 사명에서 'SK' 떼는 SK렌터카서비스 外

경제 입력 2024-02-23 17:29:54 수정 2024-02-23 18:51:26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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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헤어질 결심? … 사명에서 'SK' 떼는 SK렌터카서비스 

SK렌터카서비스가 사명에서 SK를 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사업을 다각화해 차량 관리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 사명 변경 추진의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는데요.
아울러 회사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바로 ‘SK’ 브랜드가 삭제되는 것이 불만인건데요.
SK 브랜드가 없어지면 인사나 복지 제도에서도 변화가 생길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명 후보로는 ‘카라이프서비스', ‘알에스’, ‘씨엘에스’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SK와 함께 렌터카라는 이름도 빠진다면 소비자들은 이 회사가 어떤 기업인지 알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SK렌터카서비스가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더현대서울 MZ 저격 노하우 태국에 이식

MZ들이 열광하는 서울 여의도의 핫플. 더현대 서울의 성공 방식이 해외로 나갑니다.

현대백화점이 태국 대형 쇼필몰에 더현대의 운영 노하우를 이식한 매장을 열기로 한 건데요.

현대백화점은 태국 최대 유통그룹인 시암피왓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하게 됩니다.

이는 국내 백화점이 해외 쇼핑몰을 위탁 운영하는 첫 사례입니다.

더현대서울은 MZ세대 공략에 성공해 최단 기간 연매출 1위를 달성했는데요. 이런 MZ 저격 노하우를 태국에 집중 전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더해 서로의 고액 쇼핑 고객들이 양국에서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 VIP 마케팅도 펼칩니다.

한국의 MZ를 사로잡은 백화점 운영 방식이 과연 태국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 매출 2조 K-웹툰, 만화 왕국 日 시장서도 날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태원 클라쓰’, ‘마스크걸’, ‘미생’ 등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며 큰 사랑을 받는 웹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얘긴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웹툰 산업 총매출액은 약 1조 8,290억으로 2017년 보다 4.8배 급성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K-웹툰이 총 2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만화 왕국 일본에 대한 수출이 전체 중 45.6%의 비중을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K-웹툰은 질적·양적으로 계속 성장해 이미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함께 주목해 볼까요.

△3·1절 연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다음주 금요일인 3·1절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이번 연휴 해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어떤 여행지가 가장 인기일까요.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일본행 항공편은 대부분 만석이라고 합니다.

엔화 약세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연휴가 짧아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탓일까요?

동남아나 대만 등 중단거리 노선의 예약율도 높지만 최근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인 것으로 여행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3·1절이라고 해서 일본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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