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산업·IT 입력 2024-02-22 13:17:3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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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후하 모델인 엘리나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티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은 22일 명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를 공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 자사 제품 판매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연면적 약 130여평(지상1, 지하1) 규모로 마련됐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이 자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건 설립 이래 처음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리듬, 전통, 과학을 콘셉트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제조,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건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론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해 라인업을 구축했다.
 

허율(왼쪽 다섯 번째) 비티진 대표가 인플루언서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비티진] 


신규 플랫폼 사업, 맞춤형 건기식 헬퓨함께 런칭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헬퓨 앱은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축적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보검색 시스템 등으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설문을 통해 수집한 건강 정보와 질병, 대사, 식품, 영양성분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 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앱과 함께 출시된 헬퓨 제품은 질환의 개선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개인별, 증상별, 유형별 특성에 맞게 멀티팩 12, 단일팩 16, 슈퍼푸드 1종을 포함 총 29종을 이날 런칭 행사와 함께 선보였다.

허율 비티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비티진]


22년 업력 R&D 강소기업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다.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허율 비티진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PO를 추진 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 강화와 신규사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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