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안전경영委, 성남 샤니공장서 현장 직원 간담회

산업·IT 입력 2024-02-20 17:17:22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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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안전경영활동 성과 보고 및 올해 추진계획 점검

ISO45001, FSSC22000 등 국제 표준 안전 인증 취득

19일 샤니 성남공장에서 SPC안전경영위원회가 생산 현장 직원들의 안전 개선 여부 및 근무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SPC]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SPC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19일에 경기 성남시의 샤니 성남공장에서 9차 정기회의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안전경영위원회는 사무국으로부터 지난 2023년 안전경영 활동 내역 및 안전투자 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국제 표준 안전인증 취득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SPC안전경영위원회는 출범 이후 SPC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ISO45001, FSSC22000 등 국제 안전 인증을 취득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한다.

FSSC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가 승인한 국제 식품규격 중의 하나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식품안전규격이다.

SPC그룹은 지난해까지 계열사 파리크라상, SPC삼립, SPL, 배스킨라빈스 등 16개 주요 생산센터에 대한 ISO45001 인증 취득과 30개 전 공장에 대한 FSSC22000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3년간 안전보건 분야 1,000억 원 투자 계획에 따라 지난 1월까지 약 52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한편 안전경영위원회는 이날 샤니 성남공장에 새로 설치된 인터락, 방호장치 등의 안전 설비를 비롯해 신규 휴게공간과 안전교육장을 직접 둘러봤다. 또 노동조합 및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정갑영 SPC안전경영위원장은 “SPC그룹이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사업장에 대한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SPC그룹이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인 조언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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