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즈,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도코모와 웹툰 공동제작

S경제 입력 2024-01-26 08:45:57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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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대표 이우재)는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제작한 웹툰 ‘무협지 악당에게 꽃길을’이 NTT도코모의 전자서적 플랫폼 ‘d북’에서 독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북’은 NTT도코모에서 운영하는 통신, 스마트 라이프 사업 중 하나로 NTT도코모 통신사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만화, 소설 및 실용서 등 약 90만 권 이상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전자서적 플랫폼이다.


케나즈와 NTT도코모는 공라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 ‘무협지 악당에게 꽃길을’을 시작으로 오는 2월 중으로 두번째 공동제작 작품 ‘스파이 하우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향후 2년간 총 10개의 공동 제작 작품을 순차적으로 d북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케나즈 관계자는 “국내 웹툰 시장에 안주하기보다 전 세계를 타깃로 글로벌 공동제작,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진정한 IP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며 “또한 자체적인 빅테크 유통라인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 세계 더 많은 유저들에게 웹툰 콘텐츠를 소개하고 문화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본 NTT도코모와 공동제작은 케나즈의 본격적인 IP 글로벌화를 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툰 제작사 케나즈는 카카오페이지, 중국 바이트댄스, 일본 와콤 및 셀시스와 국내∙외 아카데미 진행 노하우, 중국 넷이즈 및 텐센트와 글로벌 공동제작을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아카데미 및 글로벌 공동제작을 예정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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