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속도… 5월 임시청사 개청

전국 입력 2024-01-12 19:17:23 수정 2024-01-13 02:28:07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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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우주항공청 개청

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향후 대응 전략을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설립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오는 5월쯤 경남 사천에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전망인데요.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은상 기자입니다.


[사천=이은상기자]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 특별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 우주항공 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미국 나사(NASA)를 모델로 삼고,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해 우주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산업과 인재를 육성해 세계적인 우주경제 거점을 구축하는 게 주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는 앞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유수한 기업과 우수한 전문 인력들이 우리 지역에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는 오는 5월쯤 경남 사천에 문을 열고, 이곳에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에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추진단’을 꾸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을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준비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역 우주항공 업계도 이번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경남 사천, 진주 지역에서 수출, 고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을 책임질 우주항공청 개청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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