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3,032억 원 규모 수주 계약 체결

산업·IT 입력 2024-01-05 11:22:35 수정 2024-01-05 16:11:09 황혜윤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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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건조계약 체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인도 예정

수주 목표액 135억 달러, “경쟁사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 기술 격차 확보할 것”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을 시운전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으로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 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해 3,032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 HD한국조선해양의 수주 목표액은 135억 달러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역시 가스운반선 수요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 기술 격차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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