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개청 이래 처음 여성청장 탄생
임병숙 치안감 제35대 전북경찰청장 내정
임병숙 신임 전북경찰청장. [사진=전북경찰청]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경찰청이 개청이래 처음으로 여성경찰청장 시대를 맞게 됐다.
정부는 26일 치안정감 및 치안감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하며 제35대 전북경찰청장에 임병숙(58)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임 신임 전북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국사교육과와 경희대학교 국제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7년 경찰제복을 입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 금융정보분석원과 서울 양천경찰서 형사과장, 인천경찰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 가평경찰서장을 거친 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무관으로 인천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달 27일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한편, 전북청 생활안전부장에는 이상탁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이,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는 정창옥 부산청 자치경찰부장이 이동한다.
김병기 전북청 자치경찰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이종규 전주완산서장은 충북청 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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