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땅땅] 아무나 할 수 없으니 수익이 있다

오피니언 입력 2023-09-01 07:44:26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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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사진=대박땅꾼Lab]

주식투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켜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나 영업상황도 확인할 수 있지요. 


아파트나 주택투자도 토지투자에 비해 수월합니다. 대부분 도시에 있어 접근하기 쉽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많죠. 


토지투자는 주식이나 아파트, 주택투자보다 다소 번거롭습니다. 현장답사를 가려면 거리가 만만치 않지요. 게다가 토지는 가격을 확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거래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생각해보죠. 이렇듯 남들이 선뜻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익 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겁니다. 


저는 3,000만 원으로 토지투자를 시작하여 15년 만에 100억 원대 토지를 보유하였습니다. 부단히 노력했다고 스스로 자부하지만, 아무나 쉽게 뛰어들 수 없기에 그만큼 수익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인터넷이 발달하고 토지에 관한 정보가 디지털화 되면서 투자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일일이 직접 가서 관련 서류나 땅을 확인해야 했지만 지금은 포털 지도서비스를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습니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토지투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토지투자,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하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정말 애매한 질문입니다. 


제가 강의를 할 때 늘 강조하는 지론이 있습니다. 


책을 10권 읽는 것보다 세미나 강의에 한 번 참석하는 게 낫다. 세미나 강의 10번 참석하는 것보다 임장활동 한 번 하는 게 낫다. 임장활동 10번 하는 것보다 한 번 투자하는 게 낫다. 결국은 실제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은 공부만 합니다.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라며 공부를 핑계로 투자를 미룹니다. 


1년 2년 공부만 하는 걸 보면 시간이 아깝습니다. 똑같이 공부를 시작해서 3~5년 후 남들이 투자 수익을 거두는 시점 까지도 망설이는 분이 있습니다. 


공부는 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기초 지식을 갖추었다면 실제 투자를 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해야 훨씬 빨리 지식이 늘어납니다. 


"지금은 돈이 없어서 실제 투자를 할 수 없어요"라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럴 경우 경매법정에 가서 모의입찰이라도 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실제 투자하는 것처럼 경매물건을 검색하고 입찰서까지 쓰는 겁니다. 그리고 경매 당일 정말 투자하는 것처럼 법정에 가서 입찰봉투를 집어넣는 것까지 해보는 거죠. 이런 경험을 해두면 나중에 실수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저는 500만 원이 있다면 경매로 투자를 시작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오피스텔은 매매가가 보통 1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토지는 2,000만 원짜리 물건도 나옵니다. 


경락잔금대출이 80%까지 나오니 5백만 원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종잣돈이 1천만 원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당장 투자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실패를 하면 어떡하냐고요? 실패를 해도 빨리 해보는 게 낫습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내가 산 땅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약간의 손해를 보고 팔면 됩니다. 


대신 그 실패를 밑거름으로 다시 도전할 힘이 생깁니다.


토지투자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소액이라도 앞으로 3개월 안에 땅을 산다' 처럼 짧게 목표 일정을 잡고 실천에 옮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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