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문병영 교수팀 '해양경찰청 과제' 연구 수행
연료 확산, 피해 규모 예측 시스템 플랫폼 개발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문병영 교수 연구팀이 기술개발 공개 시연회를 마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문병영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선박 사고 방제 대응을 위한 연료 확산과 피해 규모 예측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문 교수팀은 해양경찰청이 실시하는 '2023년도 탄소중립 해상환경 변화에 따른 방제 대응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5년 간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학 내 산학협력단 조선해양기자재역량강화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문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친환경 선박 사고사례와 친환경 선박 연료 특성 분석, 누출 사고 예측 DB 구축, 사고 시나리오 개발 등 친환경 선박 연료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예측 기술과 대응 방안을 연구한다.
문병영 교수는 “해당 연구는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꼭 필요로 하는 방제 대응 기술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피해 규모 예측 시스템을 통해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는 범위 등을 예측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연료 기반 해양 재난 안전 시스템 등을 수립하여 해양 오염 방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병영 교수 연구팀은 2020년부터 해양경찰청의 '방제단계별 대응 역량 강화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해난사고 초기 대응용 수중 유류 이적 기술 개발’에서 수중 유류 이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사고에 대한 방제를 4년에 걸쳐 연구 수행 중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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