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47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JB금융그룹 참여

금융 입력 2023-07-27 08:47:51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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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26일 서울 여의도 JB빌딩에서 JB금융그룹과 디지털 금융플랫폼 제휴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사진=핀다]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 JB금융그룹과 500글로벌로부터 총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참여했던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투자 유치 이후 2 6개월 만으로누적 투자금은 644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시리즈라운드에는 JB금융그룹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핀다는 지난 2020년부터 J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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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은 핀다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비대면 상품·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JB금융그룹은 핀다 지분 15%를 투자하고인수 방식으로는 JB금융지주가 5%, 전북은행이 10%를 각각 투자한다

핀다 또한 JB금융지주 지분 일부를 매입하고 ‘핀테크-금융그룹 동맹'을 결성해, 빅테크와 시중은행에 맞서겠단 전략이다.

 

또 핀다는 기존 투자자였던 500글로벌로부터도 후속 투자 유치를 받았다

신규 자금을 조달하게 된 핀다는 추후 오픈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대환과 예금·보험 비교
·중개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AI-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구축과특화 CSS(대안신용평가모델)인 핀다스코어 개발 등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해외에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가 지분 투자를 통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동반 성장해 온 사례가 많은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보다 더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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