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현경 '저소득층 지원' 익산시에 2천만원 기탁

전국 입력 2023-07-25 14:26:44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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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생활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 위로와 도움이 되길"

25일 프로골퍼 박현경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익산시]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는 프로골퍼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박 선수는 "생활고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 선수는 팬카페 회원들과 마련한 성금 2천350여만원을 익산지역 저소득 청소년 가구에 지원했으며 올 초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패밀리 골프대항전 우승 상금 500만원을 장애인 차량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한편 박현경 선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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