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

전국 입력 2023-07-19 11:13:43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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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제공

취업 성사 시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 통해 길 열려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포스터.[사진 제공=부산시]

[부산=김정옥 기자]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위한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20일 오후 1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 

 

이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F-2-R)’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허용업종 분야를 포함한 16개의 부산지역 기업들과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기업과 유학생 간 현장 채용을 위한 채용면접관, 온라인 채용(https://jobfair.busanjob.net/F2)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 참여가 불가한 지원자들은 21일부터 84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직자를 위한 화장(메이크업), 머리 멋 내기(헤어스타일링) 및 증명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부산 지역대학을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동구·서구·영도구)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외국인 인재가 취업하게 되면 거주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부산시장 추천서가 발급된다.

 

최종적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의 심사를 통해 거주비자를 발급받으면 부산에서 거주하고 취업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작년 12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되돼 동구·서구·영도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정된 할당(쿼터) 110명 중 38명을 모집한 상태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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