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아웃도어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알앤원’에 프리A 투자

산업·IT 입력 2023-07-06 08:34: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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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승(왼쪽 첫 번째) 뉴패러다임 공동대표와 권용근(〃 세 번째) 알앤원 대표, 박제현(〃 다섯 번째)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프리A 투자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뉴패러다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아웃도어 플랫폼 페어플레이(PAIRPLA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앤원에 프리A 투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초기 스타트업 15개사와 후속투자 최대 10개 스타트업에 연간 1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계획대로 투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알앤원은 뉴패러다임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투자기업이다.

 

지난 20211월 알앤원은 '원할 때 할 수 있는 러닝, 등산 등 야외 액티비티 활동을 찾아주는아웃도어 커뮤니티 앱 페어플레이(PAIRPLAY)’로 국내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이후 페어플레이는 지역기반 운동모임 기능을 통해 MZ세대 중심의 탄탄한 아웃도어 운동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페어플레이 앱(APP) 서비스 런칭후 1년 반만에 누적가입자수는 약 6만명, 야외활동 모임만 약 2만개를 생성했으며, 5만개의 아웃도어 관련 사용자 제작 컨텐츠(UGC)를 축적하는 등 MZ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 커뮤니티로 급성장하고 있다.

 

C2C 운동모임 외에도 MZ 인플루언서나 크루가 인솔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및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피드 기능, 등산 및 러닝 장소 인증 기능 등이 기존 커뮤니티 플랫폼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알앤원은 올해 초 카카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서비스 영역을 키우고 있다. 전국 각지로 떠나는 등산, 트레킹, 웰니스 액티비티 관광상품인 '페플 셔틀'은 페어플레이 앱은 물론 카카오T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페어플레이는 지역기반의 모임을 전국단위로 확장하면서 운동,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빠른 속도로 서비스 참여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손해보험사 AIG와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MZ를 위해 특화된 보험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수많은 커뮤니티와 액티비티 앱들이 있지만, 페어플레이는 아웃도어 고객의 니즈를 적중한 서비스로 타 커뮤니티에서도 호평받고 있다축적된 아웃도어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의 아웃도어 커머스를 중점으로 아웃도어 버티컬 커머스(전문몰) 업계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용근 알앤원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은 파편화돼 있다. 핵심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버티컬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인재채용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컨텐츠, 경험, 커뮤니티, 커머스로 이어지는 페어플레이만의 전략이 큰 성장의 플라이휠로 작동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은 AI, SaaS,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등 ICT분야와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 로봇, 환경, 에너지 등 유망 테크 스타트업의 초기투자 15개사 선발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투자 최대 10개 스타트업 등에 금년도 약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압축 성장시키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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