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 베트남 보 반 트엉 국가주석 및 롱안성 지도부 만나 사업 논의

전국 입력 2023-06-28 13:35:30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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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 “2016년부터 호아빈서 투자·사업 진행… 신발 생산품 국내외 공급”

베트남 보 반 트엉 국가주석(왼쪽)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기업 삼덕통상의 문창섭 회장(오른쪽)을 접견했다.[사진 제공=삼덕통상]

[부산=김정옥 기자]베트남 보 반 트엉 국가주석을 비롯해 롱안성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기업 삼덕통상의 문창섭 회장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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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제사절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후인 반 선(Huynh Van Son) 롱안성 인민부위원장을 비롯한 롱안성 지도부는 한국 삼덕통상 문 회장과 만나 주요 사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후인 반 선 부위원장은
롱안성이 메콩 삼각주와 호찌민시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편리한 위치에 있다교통 분야 투자와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롱안성에는
32개 산업단지가 있다. 그중 18개가 운영 중이고, 이외 산업단지들은 투자 기업들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다.


60개의 산업 클러스터(이 중 30개는 투자 기업 유치 중)가 있고 산업용 위한 부지 면적이 15000헥타르(ha), 임대 가능한 토지는 약 5000ha에 이른다.


롱안성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 기존 프로젝트들 역시 계속 확장되면서 투자자본이 증가했다. 이에 롱안성은 현재 약 206개 한국 기업들이 총 10억 달러가량을 투자한 상태다. 이는 국가별로 보면 전체 프로젝트 수에서 2, 총 투자자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창섭 회장은
삼덕통상은 2016년부터 롱안성 투 트어(Thu Thua)현 호아빈 산업단지에서 투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주요 사업 분야는 신발 생산으로 생산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삼덕통상은 운영 측면에서 항상 현지 지방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롱안에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회장과 함께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롱안에서 투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확인하고 한국 기업들에게 소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덕통상은 현재 롱안 지역 내 투자와 생산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측 대표들은 롱안성 내 투자와 사업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지방정부 측과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


후인 반 선 부위원장은
롱안성 정부가 앞으로 기업들의 롱안성 투자 및 운영 환경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지원할 것이다면서 나아가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롱안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설립한 삼덕통상은 등산화, 기능화, 워킹화, 조깅화, 안전화, 캐주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삼덕통상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용 신발 밑창과 뒤축 없는 신발 밑창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신발로 2003년 국제 스포츠 용품 박람회 기능성 슈즈 부문 대상, 2009년 국제 첨단 신발 경진 대회 기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의학과 접목한 기능성 신발을 연구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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