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노동조합, 소외계층 중·고생 위해 장학금 2000만 원 기부
노사합의로 매월 직원 개인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금액 적립해
BNK부산은행 노동조합이 소외계층 중·고생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 제공=부산은행]
[부산=김정옥 기자]BNK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1000원 미만 금액을 모아 조성했다.
장학금은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한 지역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지원된다.
권희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모은 정성이 지역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무료급식소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300여명의 결식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결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는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부산교육청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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