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전매 가능 브랜드 아파트’, 내달 8,0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입력 2022-11-29 09:18:59 수정 2022-11-29 10:09:3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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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오는 12월 분양시장에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약 8000여 가구가 선보인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다음 달 분양 예정인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총 8,32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달 전국 분양 계획 단지 6만 9,000여 가구 중 12%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2,368가구 △충남 1,892가구 △강원 1,787가구 △전남 836가구 △전북 631가구 △경남 613가구 △제주 20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들은 지방 중소도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들로, 과거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해제된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의 지역에서도 1,714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물량은 지역별 ·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고, 세대원은 물론 주택 유무, 재당첨 제한 등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 청약 문턱도 대폭 낮아졌다. 또한 추첨제 적용비율 역시 전용 85㎡ 이하가 60%, 전용 85㎡ 초과가 100%로 청약 가점이 낮은 청년이나 신혼부부도 당첨 확률이 높다. 


단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은 다음 달 충북 청주시에서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시 대표 생활권으로 손꼽히는 복대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지웰시티몰 및 충북대학교 병원이 가까이 있고, 청주 예술의 전당과 청주 아트홀, CGV와 롯데시네마 등 생활·문화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 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1호선, 경부선 천안역 역세권 입지에 현재 진행 중인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강원 춘천시 소양로 일대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단지로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가 도보권에 있고, 차량 5분 거리에 경춘선 춘천역이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제주 제주시 연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연동 어반센트럴’과 ‘e편한세상 연동 센트럴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초, 한라중, 남녕고 등이 가깝고, 연동근린공원, 노형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단지여건을 갖췄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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