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 선봬

산업·IT 입력 2022-11-02 13:12:06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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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 두산 부스 전경. [사진=두산그룹]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두산그룹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두산 퓨얼셀파워BU 3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최신 기술동향과 제품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 에너지 관련 종합전시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최근 주목 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올해 상용화를 앞둔 8MW 해상풍력 시스템을 소개하고, 수소를 생산 및 저장,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 핵심기술 개발 현황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모형을 전시한다. 트라이젠 모형에는 수소와 전기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연결돼있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11월 중 트라이젠 제품의 국책과제 실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산 퓨얼셀파워 BU10kW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kW SO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개발 완료한 10kW SOFC는 높은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제품으로, 기존 PEMFC 제품에 비해 전력 발전효율이 40% 이상 높다는 평가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이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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